요즘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탑을 연결해주는 클라우드라는 서비스가 있다.

이미 다 알고있겠지만..


그 종류도 많아서 iCloud, Google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부터 드랍박스등등...

단순히 인터넷에 별도의 저장공간을 가진다는 의미를 넘어 동기화라는 강력한 도구로

모바일기기와 데스크탑PC를 하나로 묶어주는 제3의 하드드라이브가 되었다.


몇해전 Apple의 광고에 처음 iCloud가 등장했을때 사람들은 그것이 어떤건지 잘 몰랐다.

여기서 한게 저기도 있고 거기도 있고... 응?







** 처음 iCloud가 등장했던 iPhone 4s의 광고 **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등 여러 라인업의 제품을 가진사람이라면 아마 즉시 이해했겠지만...

전 얼마전 Google 드라이브가 나오고 PC용 클라이언트가 나온이후에야 그 편리성을 실감할수 있었다.


iCloud도 그렇지만 PC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내 컴퓨터에 해당 클라우드이름의 폴더가 생기고 

이 폴더는 Cloud폴더를 흡사 내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수 있게 해 줬는데 정말 신세계였다.





회사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퇴근할때 클라우드폴더에 넣으면 동기화 되서 퇴근후 집에가서 계속 작업할수 있고(좋은건가??)  

폰에서 찍은 영상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내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엔 꼭 필요한것이 있는데 바로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PC에서의 전송은 보통 정액제요금을 사용하는 인터넷이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사용할시엔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할땐 WI-FI 에 접속한 상태에서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도 모르게 요금폭탄(?)을 맞을수도 있다.


얼마전 야구시합에서 녹화한 동영상을 PC에서 보기위해  아무생각없이 구글 드라이브에 올렸다.

집이라 당연히 WI-FI에 접속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갑자기 통신사에서 문자가 연달아 4통이 왔다. 


1. 당월데이터가 100M남았습니다.

2. 당월데이터를 모두 소진하셧습니다.

3. 데이터를 초과하여 10000원이 과금됩니다.

4. 데이터를 초과하여 20000원이 과금됩니다.


4통이 거의 동시에 연달아왔다.   그것도 그달의 첫날에.....



맨붕..


참고로 설정에서 LTE 데이터를 사용할지말지를 설정할수 있지만 깜빡하고 해제하지 않았다.




아이폰 설정화면이다.  

드라이브 설정에서 셀룰러 데이터 항목이 켜져있다.

ㅠㅠ


이왕 설정하는김에 모든 클라우드 (iCloud와 구글드라이브)의 셀룰러 항목을 껏다.

뭐... 무제한 데이터 이용자라면 한쪽귀로 흘리셔도 무방하겠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두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저장용량이다.


클라우드의 저장용량?


iCloud는 기본 5기가, 구글 드라이브는 8기가를 제공한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편리함을 알아버린 사용자가 저 용량만 쓸리는 없을테고..


필자는 iCloud는 50기가(월 1$/세금별도), 구글드라이브는 100기가 (월 2$/세금별도)를 사용중이다.

3천원? 커피한잔 안 사먹지 뭐


iCloud와 구글드라이브는 둘다 동기화를 지원한다.

처음에 동기화라는 개념을 잘 모를땐 그저 편하게 해주는 기술이려니 했다.  


맞다 편하다.


근데 편하게 하기 위해서 감수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다.


동기화란 연결된 기기의 데이터를 모두 똑같이 유지하는 기술이다.

가령 내 모든 클라우드(50G + 100G = 150기가)의 데이터를 내 PC와 맥북과 동기화를 한다면

내 PC와 맥북의 하드에 (최대)150기가의 데이터가 똑같이 저장된다는 거다.

주말에 신나게 놀고 그 동영상 수십기가를 클라우드에 올렸다면

출근해서 컴을  켜면 키자마자 PC가 버벅댄다. Taskbar의 드라이브아이콘엔 불이 들어와 있다.


수십기가의 데이터를 열심히 동기화(다운로드)하고 있는거다.







참고로 윈도우즈 PC에선 각종 클라우드는

 c:/사용자/%사용자이름%

폴더에 저장된다.






그래도 PC는 하드디스크가 테라바이트급이니 그정도는 감수한다 치지만.

내 맥북은 하드가 SSD 250기가다. 


안그래도 하드가 모자른데 PC에도, 인터넷에도, 스마트폰에도 있는 수십~수백기가의 데이터때문에  용량이 남아나질 않는다.


어쩔수 없이 맥북은 구글드라이브의 동기화를 해제했다.

필요한건 뭐 직접 웹을 통해서 주고받아야지...


편리함엔 대가가 따른다.




동기화를 해제하자마자 엄청난 여유공간이 확보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요즘같은 모바일/네트워크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다.


하지만 마냥 편하다고 막 쓰다보면 여기저기 쌓여있는 데이터와 데이터요금에 놀랄수도 있다.


편리한 만큼 제대로 알고 쓰면 불필요한 과금도 피하고 


저장용량이 모자르단 경고에 당황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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